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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병규 주연 ‘어게인 1997’ 3월 극장 개봉 확정

영화 ‘어게임 1997’이 회귀물 인기 돌풍을 스크린으로 이어갈 수 있을까.인생 개조 프로젝트 영화 ‘어게인 1997’이 3월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어게인 1997’은 죽는 순간 과거의 후회되는 ‘그 때’로 보내주는 5장의 부적을 얻게 된 남자가 제일 잘 나가던 그 시절, 1997년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면서 시작된 인생 개조 프로젝트에 돌입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이전 대한민국에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응답하라’ 시리즈가 증명했듯, 1997년을 배경으로 그 시대가 전하는 특유의 레트로적인 감성으로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영화의 주 테마인 회귀물이라는 설정 아래 5번의 죽음과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라는 판타지적인 요소, 학원물의 강점인 친구들간의 찐친 케미, 그 속에 숨겨진 반전과 액션, 스릴러, 멜로가 뒤섞인 복합 장르의 재미까지 갖췄다는 평가. 여기에 ‘다시 인생을 살 수 있다면 과거를 되돌릴 수 있을까?’라는 웃음 속에 깊이 있는 메시지를 던질 전망이다.드라마 ‘SKY 캐슬’,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 영화 ‘걸캅스’ 등을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킨 조병규가 고등학생으로 돌아갔지만, 속은 40대 아재인 ‘우석’ 역을 맡아 능청스런 열연을 펼친다. 그룹 아이콘의 멤버이자 드라마 ‘보라! 데보라’, '반짝이는 워터멜론'으로 연기자로도 활약 중인 구준회가 우석의 절친이자 슬램덩크 광팬 ‘봉균’ 역으로 나와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로 인기를 끈 최희승은 노는 게 제일 좋은 단순하고 의리 있는 친구 ‘지성’으로 분한다.‘신의 한 수’, ‘나는 왕이로소이다’ 조감독으로 참여한 신승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3월 개봉.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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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회 英 아카데미 시상식’ 오늘(18일) 개최… ‘패스트 라이브즈’ 유태오, 수상할까

세계 최대 영화제라 할 수 있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영국판인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다.18일(현지 시간) 개최되는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추락의 해부’, ‘바튼 아카데미’, ‘플러워 킬링 문’, ‘오펜하이머’, ‘가여운 것들’, ‘올 오브 어스 스트레인저스’, ‘하루 투 해브 섹스’, ‘나폴레옹’, ‘나의 올드 오크’, ‘웡카’ 등 14개 작품이 작품상을 두고 경합을 펼친다.특히 눈에 띄는 건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하고 한국계 배우 유태오와 그레타 리가 출연한 ‘패스트 라이브즈’의 수상 여부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남우주연상(유태오),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과 해성(유태오)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 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넘버3’로 유명한 송능한 감독의 딸인 셀린 송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작품상, 각본상 등 2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있다.유태오는 남우주연상 부문에서 ‘오펜하이머’의 킬리언 머피, ‘솔트번’의 배리 키오건, ‘바튼 아카데미’의 폴 지아마티, ‘러스틴’의 콜먼 도밍고,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의 브래들리 쿠퍼 등 5명과 경쟁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가 다큐멘터리 부문 수상 후로보 올라 있어 이 작품의 수상 여부도 귀추가 주목된다. ‘비욘드 유토피아’는 낙원이라고 믿고 자란 땅을 탈출하려는 사람들의 목숨을 건 위험한 여정과 이들을 돕는 김성은 목사의 헌신적인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탈북 인권 다큐멘터리. 공개 이후 미국의 평론가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다큐멘터리상 경쟁작으로는 엠스티슬라브 체르노프의 ‘마리우폴에서의 20일’, 매튜 헤인먼의 ‘아메리칸 심포니’, 크리스마스 스미스의 ‘왬!’, 데이비스 구겐하임의 ‘마이클 J. 폭스: 여전히, 그리고 언제나’가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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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크리스마스의 축복…플레이브, 12월 최고의 컴백 스타!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크리스마스 노래로 12월 최고의 컴백 스타로 뽑혔다.플레이브는 일간스포츠와 글로벌 팬덤 플랫폼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2023년 12월 최고의 컴백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투표에 참여한 총 20만7079표 가운데 플레이브는 득표율 39.5%에 해당하는 8만1828표를 얻었다.지난 달 12일 플레이브는 윈터송 ‘메리 플리스트마스’를 발매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설레는 배경음과 신나는 비트, 여기에 플레이브 멤버들의 빛나는 가창력이 뒷받침되면서 명곡의 탄생을 알렸다. 그 결과 ‘메리 플리스트마스’는 공개와 동시에 멜론 실시간 톱100 차트에 진입했으며 최고 순위 7위까지 기록하는 등 플레이브의 자체 신기록을 달성하며 저력을 입증했다.플레이브는 5인조 버추얼 보이그룹이다. 정교하게 시스템화된 AI가 활동하는 가상 그룹과 달리 플레이브의 본체는 실존 인물들이다.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이며 여기에 보컬, 춤, 랩 등 모든 분야에서 출중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우리나라에서 생소한 개념이었던 버추얼 아이돌도 이제는 가요계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다. 특히 플레이브는 앨범 초동 판매량 20만 장을 돌파하는 등 엄청난 팬덤을 형성하며 버추얼 그룹 중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플레이브의 인기 요인에는 항상 좋은 노래들이 뒷받침된다. ‘메리 플리스트마스’가 팬덤뿐 아니라 대중성을 사로잡은 K캐럴로 등극한 만큼, 앞으로 플레이브가 선보일 음악들에 기대가 모인다.플레이브에 이어 에이티즈의 ‘미친 폼’이 6만3684표(30.8%)로 2위, NCT 127의 ‘비 데어 포 미’가 2만5162표로 3위에 올랐다.이번 투표는 아시아 지역 투표율이 69.1%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 16.8%, 북중미 7.7%, 남미 5.2% 순으로 나타났다.국가별로는 대한민국이 6만6821표로 집계돼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일본 2만4639, 대만 2만2956, 그리스 2만2844표를 기록했다.‘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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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류준열 “박진영 선배 축하 무대에 감탄, 표정 오해다” 해명

배우 류준열이 청룡영화제에서 가수 박진영의 축하 무대를 보고 지었던 표정에 대해 언급했다.류준열은 ‘외계+인’ 2부 개봉을 앞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그 표정은 진짜 오해다. 감탄하는 표정이었다”고 했다.류준열은 “박진영 선배가 입은 흰 드레스를 입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안은진 배우에게 ‘저런 걸 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겠냐’고 말하면서 감탄을 했다. 이걸 알고 보시면 그 표정이 딱 떨어진다”고 했다.“정말 그 표정 맞느냐”고 묻자 “진짜다. 솔직히 그 짤은 만능짤이다. ‘새해 복 많이 받아’,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랑 같이 써봐라. 다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너무 행복하다. 기자님들이 이렇게 즐거워하시니 좋은 일거리를 드린 거 같다. 솔직히 그 날 이후 내 생일보다 더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마지막으로 “뉴진스 대 박진영이면 누구를 고르겠느냐”는 질문엔 “박진영 선배다. 선배의 30년의 열정을 존경한다”고 답했다.‘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0일 개봉.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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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2023년의 마지막은 내가 주인공!…12월 최고의 컴백 스타는?

2023년을 화려하게 장식한 아티스트는 누구일까.2024년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2023년을 떠나보낼 시간이 왔다. 사람들은 새해가 밝는다는 생각에 설렘을 느끼기도 하고, 올해 이루지 못한 걸 떠올리며 후회와 아쉬움을 느끼기도 한다. 연말이면 사람들과 만나 파티를 즐기기도 하지만, 혼자 있는 시간도 많아진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음악이다.12월은 다양한 아티스트의 컴백과 함께 여러 장르의 음악이 발매된 뜻깊은 달이었다. NCT127과 더보이즈, 에이핑크, 플레이브는 겨울에 딱 어울리는 스페셜 윈터송을 발매했다.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줬던 아티스트들이 이번엔 귀를 만족시키는 음악을 발매한 것이다.이 외에도 해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에이티즈가 강렬함의 끝판왕인 ‘미친 폼’으로 돌아왔으며, K팝의 전설로 불리는 동방신기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레벨’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내년 1월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우즈는 ‘암네시아’로 진중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여러 아티스트들의 뷔페 같은 음악들에 리스너들은 보다 뜻깊은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일간스포츠와 뮤빗은 K팝 팬들이 뽑아보는 ‘2023년 12월 최고의 컴백은?’(The best comeback of December 2023 is?) 투표를 진행한다.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는 K팝의 모든 것을 경험하는 뮤빗 앱에서 오는 28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시작해 내년 1월 3일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2023년 12월 최고의 컴백 아티스트는 아래 10명이다.▲NCT127 ‘비 데어 포 미’ ▲더보이즈 ‘디어’ ▲동방신기 ‘레벨’ ▲백호 ‘왓 아 위’ ▲에이티즈 ‘미친 폼’ ▲에이핑크 ‘핑크 크리스마스’ ▲엔믹스 ‘쏘냐르’ ▲우즈 ‘암네시아’ ▲이무진 ‘에피소드’ ▲플레이브 ‘메리 플리스마스’ (이름 가나다 순)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7 09:50
해외축구

크리스마스에도 빛나는 이강인 효과…사무국·PSG도 간판은 ‘LEE’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의 영향력은 크리스마스에도 빛을 발한다.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은 물론, PSG 구단도 앞다퉈 그를 간판으로 내세우며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이강인이 프랑스에 입성한 지 단 5개월도 되지 않았지만, 그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존재감이다.PSG 구단은 지난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크리스마스 기념 인사를 전했다. PSG의 1군 선수인 마누엘 우가르테, 랑달 콜로 무아니, 마르코 아센시오 워렌 자이르 에머리 등은 구단의 엠블럼이 새겨진 크리스마스 기념 모자를 쓰고 ‘메리 크리스마스’를 전했다. 이때 영상의 마지막에 등장한 건 이강인이었다. 이강인 역시 구단의 모자를 쓰고 팬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대개 구단이 올리는 기념일 관련 게시글에선 간판스타들이 자리 잡는다. 이강인은 지난 7월 입단한 뒤 5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간판스타로 여겨지는 모양새다.‘이강인 효과’가 주목받은 건 지난 10월이었다. 당시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엥은 “음바페와 이강인은 PSG 유니폼 판매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PSG 경기가 있는 날엔 수많은 이강인의 19번 유니폼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온라인 주문의 대부분은 한국에서 들어온다. 이강인 유니폼은 인터넷 판매 순위에서 독보적인 존재다”라고 소개했다. 구체적인 수치가 밝혀지지 않았으나, 지난 7월 합류한 이강인이 3개월 만에 음바페와 맞먹는 영향력을 행사한 셈이다.이어 같은 달 리그1 사무국은 이강인을 집중 조명했다.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SG의 슈퍼스타는 이강인이다. 파리가 이강인에게 열광하고 있다”라고 짚었다. 앞서 언급된 ‘유니폼 판매량’에서 음바페와 뎀벨레보다 앞서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인 관광객들이 파르크 데 프랭스에 몰려들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끝으로 “이강인은 손흥민의 뒤를 따라가기 위해 모든 것을 갖춘 선수”라면서 “5~10년 안에 한국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PSG는 이강인의 인기에 힘입어 구단 최초의 ‘한글 유니폼’까지 제작했다. PSG는 지난 1일 공식 홈페이지에 “르아브르AC와의 경기에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선다”라고 발표했다. 이때 PSG 원정 유니폼에 이강인과 킬리안 음바페의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이 선 공개되기도 했다.실제 이강인은 PSG의 한글 유니폼을 입고 선발로 나서 두 번째 풀타임 경기를 마쳤다. 무대는 지난 3일 스타드 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3~24 리그1 14라운드였다. 이강인을 비롯해 PSG 주축 선수들은 ‘음바페’ ‘돈나룸마’ ‘하키미’ 등 그들의 성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밟았다.당시 PSG는 10분 만에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거친 플레이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다. 하지만 대신 투입된 아르나우 테나스가 환상적인 선방 쇼를 펼치며 르아브르의 공격에 맞섰다. PSG는 음파베의 선제골, 비티냐의 쐐기 득점까지 터져 2-0으로 이겼다.한편 이날은 이강인이 오랜만에 리그 경기를 소화한 시기였다. 당시 그는 11월 A매치 기간에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경기를 소화한 뒤 리그 경기에선 쉬어갔다. 대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만 소화했는데, 르아브르전에선 PSG 입성 후 두 번째 풀타임 경기를 소화했다.이강인은 오른쪽에서 경기를 시작했으나, 후반에는 왼쪽으로 자리를 옮겨 그라운드 전역을 활발히 누볐다. 특히 음바페와 아치라프 하키미와의 좋은 호흡을 뽐내기도 했다. PSG는 르아브르전 승리로 7연승을 달렸다. 당시 이강인은 터치 43회·패스 성공률 93%(25회 성공/27회 시도)·드리블 성공 3회(4회 시도)·지상 볼 경합 6회 성공·피파울 3회·인터셉트 2회 등을 기록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탓에, 수비 장면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현지 매체의 평가도 호평이었다. 유력지 레퀴프는 이강인에게 평점 6점을 줬는데, 이는 중간에 해당하는 평점이었다. 풋 메르카토 역시 이강인에게 6점을 줬는데, 매체는 “선제골 당시 돌파로 공격을 도왔다. 공을 잘 지켜내 팀이 숨을 쉴 수 있도록 도왔다. 그는 팀을 위해 자신을 바쳤다”라고 평했다. 이강인은 구단 채널을 통해 “10명으로 뛰었기 때문에 우리에게 힘든 경기였다. 하지만 팀은 여전히 단단함을 유지했고, 많이 노력했다. 우리가 이 경기에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강인 효과에 주목한 리그1 사무국은 성탄절에도 이강인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게시했다. 리그1 공식 계정은 물론, 영문 계정에서도 이강인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그는 팀 내 간판스타 음바페, 릴의 공격수 조너선 데이비드, AS 모나코의 미나미노 타쿠미 등과 함께 등장했다. 음바페,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과 함께하는 포스터도 있었다. 말 그대로 어디에나 이강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강인은 지난 21일 열린 메츠와의 리그 17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휴식기를 맞았다. 전반기 최종전에서도 선발로 나선 그는 89분을 소화했는데, 날카로운 크로스로 비티냐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강인의 리그1 2호 도움. PSG는 이후 음바페의 멀티 골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PSG는 공식전 8경기 무패(5승 3무)를 질주했다. 리그에선 12승(4무 1패)째를 기록해 1위(승점 40)를 수성했다. 2위 니스(승점 35)와의 격차도 더욱 벌렸다.이강인은 전반기 리그 10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부상, 중간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차출로 인해 자리를 비웠다. 하지만 이내 굳건한 주전을 확보했다. 특히 리그에선 소집된 11경기 중 10번이나 선발로 나섰다. UCL에선 조별리그 5경기를 소화했는데, 남은 1경기는 AG 일정 탓에 소화하지 못했다.이강인의 PSG 데뷔 득점은 UCL에서 나왔다. 그는 발렌시아(스페인) 시절 UCL 무대를 밟았으나 적은 출전 시간 탓에 골 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10월 홈에서 열린 AC 밀란(이탈리아)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선 교체 투입된 뒤 팀의 세 번째 득점을 터뜨리며 축포를 쏘아 올렸다. 기세를 탄 그는 바로 나흘 뒤 열린 리그 경기에선 어시스트를, 11월 몽펠리에전에서는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리그 1호 득점도 신고했다. 해당 득점은 구단 선정 11월의 골로도 선정됐다. 전반기 최종 성적은 공식전 15경기 2골 2도움이다.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강인은 최근 영국을 방문한 모습이 SNS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이강인의 다음 행선지는 카타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다. 최종 26인 명단은 오는 28일 발표되는데, 해외파인 이강인, 손흥민, 황희찬 등은 귀국 일정에 따라 곧바로 현지로 이동할 전망이다.‘완전체’ 클린스만호는 1월 2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6일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다. 나흘 뒤 결전지에 카타르에 입성한다.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에 속한 한국은 15일 바레인·20일 요르단·25일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만난다.김우중 기자 2023.12.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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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NCT 텐 추락사고→에스파 男팬 난입…‘SBS 가요대전’, 논란만 낳은 축제

‘SBS 가요대전’이 각종 사고와 논란만 남긴 채 막을 내렸다.크리스마스 당일인 지난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3 SBS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이날 ‘가요대전’에는 동방신기, NCT 127, NCT 드림, 더보이즈, 프로미스나인,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ITZY, 크래비티, 스테이씨, 에스파, 엔하이픈,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싸이커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등 25팀이 출연했으며 MC는 샤이니 키, 아이브 안유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맡았다. 인기 K팝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축제의 장이었지만 이날 ‘가요대전’은 위조 티켓부터 NCT 멤버 텐의 추락사고까지 그야말로 오점만 남은 행사였다. 먼저 시작 직전 ‘가요대전’의 입장 티켓 일부가 위조된 것으로 드러나 팬들이 입장을 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한 사기범이 위조된 실물 티켓을 제작해 팬들에 대량으로 판매한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SBS 측은 “경찰에 수사 의뢰했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 중에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시작부터 삐그덕댄 ‘가요대전’은 레드카펫 현장에서도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다. 걸그룹 에스파가 레드카펫 포토월에서 내려와 퇴장하던 중에 한 남성이 달려든 것이다. 당시 에스파는 팬들에 인사를 건네며 걸어가고 있던 중이었고, 한 남성이 바리게이트 줄을 넘고 에스파의 뒤로 달려들었다. 자칫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지만 다행히 현장에 있던 경호원이 그를 제압하며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멤버들은 놀란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가요대전’의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바로 NCT 멤버 텐이 무대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안전문제가 불거진 것. NCT가 ‘배기 진스’ 무대를 펼치던 중 텐이 리프트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그럼에도 텐은 무대에 다시 올라 공연을 마쳤다. 해당 장면은 방송에 나오지 않았지만 현장에 있던 관객들의 목격담과 팬들이 찍은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확산되며 알려지게 됐다.부상을 우려하는 팬들의 걱정이 지속되자 텐은 26일 새벽 팬 플랫폼에 “저는 괜찮아요, 걱정하지 마요, 진짜 아프면 바로 얘기할게요”라며 “다시 메리 크리스마스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하지만 지난 2019년 ‘SBS 가요대전’에서도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리허설 도중 무대에서 추락 사고를 당한 적이 있는 만큼 반복된 사고에 팬들은 거센 비난을 쏟아내는 중이다.이 밖에도 ‘가요대전’은 스트레이 키즈 무대에 뉴진스의 MR이 나오는 음향 사고와 함께 전광판 오류, 발카메라 등 갖은 구설에 오르며 논란 속에 끝을 맺었다. 이 같은 구설에도 SBS 측은 어떠한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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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텐, ‘SBS 가요대전’서 리프트 추락 사고…“저는 괜찮아요”

그룹 NCT 멤버 텐이 ‘2023 SBS 가요대전’ 무대에서 추락 사고를 당했다. 팬들의 걱정에 텐은 직접 “괜찮다”며 안심시켰다.지난 2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3 SBS 가요대전’이 개최됐다. 이날 ‘SBS 가요대전’에는 동방신기, NCT 127, NCT 드림, 더보이즈, 프로미스나인,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ITZY, 크래비티, 스테이씨, 에스파, 엔하이픈,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싸이커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등 쟁쟁한 팀들이 출연했다.이 과정에서 NCT가 ‘배기 진스’ 무대를 펼치던 중 아찔한 사고가 발생한다. 텐이 리프트 아래로 추락한 것. 텐은 사고가 발생했지만 이후 무대에도 다시 올라 공연을 마쳤다. 해당 장면은 방송에 나오지 않았지만 현장에 있던 관객들의 목격담과 팬들이 찍은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확산되며 알려지게 됐다.텐의 몸 부상을 우려하는 팬들의 걱정이 지속되자 텐은 26일 새벽 팬 플랫폼에 “저는 괜찮아요, 걱정하지 마요, 진짜 아프면 바로 얘기할게요”라며 “다시 메리 크리스마스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한편 지난 2019년 ‘SBS 가요대전’에서도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리허설 도중 무대에서 추락 사고를 당한 바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6 09:13
연예일반

강혜원, 사랑스러움 가득한 크리스마스 축전 공개

배우 강혜원이 팬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축전을 깜짝 공개했다.강혜원은 25일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이미지 속 강혜원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케 하는 짙은 녹색 의상을 입고 손하트를 그리고 있다. 사랑스러운 인사를 건네는 강혜원은 팬들을 위한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고 있다.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강혜원은 “다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고 있냐. 나는 덕분에 너무 행복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며 “여러분도 소중한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도 먹고 행복한 연말 보냈으면 좋겠다”고 인사한다.이어 “2023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마무리 잘하고 소망했던 일 다 이루길 응원하겠다”며 “2023년에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감기 조심하고 2024년에 만나자. 메리 크리스마스 앤드 해피 뉴 이어”라는 훈훈한 덕담으로 영상을 마무리한다.한편 강혜원은 쿠팡플레이 ‘소년시대’에서 강선화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25 16:38
연예일반

서태지, 1년만 근황 “딸 성적표에 함께 폭소…♥이은성, 한심하다고 째려봐”

가수 서태지가 1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서태지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2023 크리스마스의 소소한 생존신고.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라며 “안녕~ 우리 팔로우들. 한해동안 건강히 잘 지내고 있었나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느 때와 같이 열심히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할 것 없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물론 우리 가족들도 잘 지내고 있다. 특히 딸 담이가 많이 자라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절친처럼 지내서 서로에게 큰 힘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나의 2023년을 쭉 돌아보니 비교적 소소한 일상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며 “올해는 가족들의 건강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그런데 나도 나이가 들어서인지 여기저기가. 그리고 내 미모에도 노화가”라고 장난스럽게 웃었다. 이어 “그동안 운동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는 안 하면 영생에 실패하고 빨리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조금씩이나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서태지는 “올해는 특별한 계획이 없이 지내다 보니 내년엔 더 많은 꿈을 꿔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며 “우리 팔로우들도 세월에 지치지 말고 많을 꿈을 만들고, 이루기를 바란다. 그리고 어서 그 꿈들을 함께 셀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려 본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2024년 모두 건강하고 좋은 추억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나도 팔로우들과의 추억, 그리고 희망을 마음 가득히 품고 잘 지내겠다”고 했다. 또 초등학생인 딸인 담이의 학교 생활도 전했다. 서태지는 “얼마 전 담이가 성적표를 받아왔는데 ‘주의가 산만하고 장난이 심함’이라고 쓰여 있더라. 사실 나도 초등학교3학년 때쯤 받은 성적표에 100% 동일한 문구가 쓰여 있었던 게 기억나서 담이랑 같이 폭소 (엄마는 한심하다는 듯 흘겨봄)”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서태지는 지난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해 ‘난 알아요’, ‘환상 속의 그대’, ‘교실 이데아’ 등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3년 배우 이은성과 결혼해 이듬해 득녀했으며, 딸의 교육을 위해 미국에서 거주 중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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